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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27살에 27조원 거머쥔 갑부 청년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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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2-15 12:00 조회3,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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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뉴욕|입력 2012.02.03 13:31|
[머니투데이 뉴욕=권성희 특파원]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회사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페이스북이 상장해 1000억달러의 가치를 인정 받으면 27살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40억달러(약 27조원)의 지분으로 세계 10위권 부자가 된다.

지난 2004년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잠옷바지와 슬리퍼 차림으로 페이스북을 만든지 8년만에 세계 10위권의 거부가 되는 27살의 청년 저커버그. 그는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길래 단숨에 갑부 대열에 오르는 걸까. 저커버그가 IPO를 신청하면서 공개한 잠재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 비결이 있다.

첫째, 사명이다. 저커버그는 서한 첫 머리를 이렇게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당초 기업으로 설립된 것이 아니었다. 페이스북은 사회적 사명(미션)을 성취하려 설립됐다. 사회적 사명이란 세계를 좀더 개방적이고 좀더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돈을 벌기 위해 페이스북을 만든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꿈꾸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페이스북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위대한 기업이 탄생돼 큰 돈을 벌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사명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따져 미래를 결정한다.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직업의 안정성 때문에 공무원을 선택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는 고려하지 않은 채 급여가 많다는 이유로 금융회사에 입사한다. 이처럼 좁고 단기적인 시각으로는 큰 부자가 될 수 없다. 위대한 꿈, 위대한 사명이 먼저다.

저커버그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다. "우리는 돈을 벌려 서비스를 구축하지 않는다. 우리는 더 나은 서비스를 구축해 돈을 번다."

이런 생각도 드러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무엇인가 믿음을 갖고 있는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한다." 이익을 내는데 급급한 기업보다 철학이라든가, 원칙, 사명이 있는 기업을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는 의미다.

둘째, 사회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설립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는 또 다른 분기점(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며 "우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는데 필요한 수단, 인터넷과 휴대폰에 접근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인터넷과 휴대폰이 필수품이 되는 시대의 핵심은 사람들이 생각을 나누는 것이라는데 착안해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아무리 거창한 사명이 있어도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은 단순히 유행을 탄다는 의미가 아니다. 저커버그처럼 그 흐름의 본질이 무엇인지, 즉 그 흐름 속에서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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