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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홍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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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03 17:30 조회7,0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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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우리” 함께해서 기쁜 한빛

실수할까 연신 걱정했던 마음은 연주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하모니를 이뤄갑니다.
한빛청소년대안센터의 후원자, 자원봉사자, 한빛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한 ‘한빛 홈커밍데이’ 에는 웃음소리와 박수소리로 행사장이 들썩들썩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서로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한빛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최연수센터장/ 한빛청소년대안센터 : 오늘의 한빛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셨고 후원자들 학생들 학부모들 다니는 학생들까지 연말이 돼서 감사의 밤으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빛청소년대안센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꿈을 갖게 하고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는 곳으로 캠핑카 이동상담소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휴카페, 가정적 환경에서 양육하는 한빛마을, 사랑의학교, 세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처음 올 때만 해도 은둔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경찰과 CEO등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른 길로 인도해 준 선생님들(캠핑카이동상담소 봉사자 김민수님, 사랑의학교 교사 강선희님, 세움학교 교사 김연옥님,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김현승, 이영지님, DNG 실용음악학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의 바람은 그저 아이들이 평범함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회수 선생님 /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사랑의학교 : 저희 학교에서는 평범한 사람을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일상으로의 회복이에요. 그래서 꿈을 꾸게 하는 거예요. 그게 저희 목표예요.}

그간 사람들앞에 나서는 것조차 꺼려했던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한빛의 꿈을 담은 합창, 뮤지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뽐내는 축하공연이 꾸며졌습니다.

정계인사(남인순 국회위원, 이정인 서울시시위원)와 후원단체 (DNG실용음악학원, 지역사회복지단체, 지역사회 교회) 관계자들, CCM 가수 ‘노래하는 교회 언니들 진진희’(한빛청소년대안센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한빛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하했습니다.

한국사회에 든든히 뿌리내릴 학교밖 청소년들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가늠케 했습니다.
CGN투데이 취재글 발췌 (2018. 12. 20)
http://news.cgntv.net/player/home.cgn?c=106&v=142775&y=2018&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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