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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한빛청소년마을축제 - 꿈을 노래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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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2 15:53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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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노래하는 가수 -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송규호 청소년
 
저의 꿈은 가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직접 녹음도 하고 촬영도 하곤 했습니다. 요즘은 저의 녹음 파일이나 노래 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려 저에 대해 알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취미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제 꿈을 향해 작지만 조금씩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본 꿈드림 선생님께서 이번 청소년 가요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마침 무대에 오르고 싶었던 차에 너무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 예선 당일, 큰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만큼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기실에서는 제 나이 또래로 보이는 몇 명의 아이들이 목을 풀고 작은 소리로 연습도 하는데, 저는 혼자서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대한 목을 아껴 컨디션을 회복해야했기 때문이죠. 제 차례가 되었을 때 심사위원들 앞에서 목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한 뒤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긴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탈락한다면 본선에 나갈 수 없을 테니까요. 다행히 반응이 좋았고 합격을 통지받았습니다.
 10월 9일 본 무대에 오르는 날, 무대에 오를 생각에 머리가 새하얘지고 다른 참가자들의 리허설 무대를 보니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 더 긴장이 되었습니다. 앞에 나온 참가자들과 비교가 되진 않을까, 실수해서 웃음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내가 더 잘 부르겠네’, ‘저 친구는 왜 이 대회에 나왔지?’하는 이야기를 듣지는 않을까와 같은 쓸데없는 걱정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더욱 긴장이 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내가 진짜 가수를 꿈꾸고 있다면 한 번쯤은, 어쩌면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 번 해야 할 경험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 긴장감을 즐겨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떨리는 마음을 달랬습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 순서가 왔을 때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연습했던 호흡은 나오지 않았고, 연습했던 박자, 에드립 모든 것들에서 조금씩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아쉬움만 한가득 안고 내려와 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조금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과 달리 인기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라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중에 다른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실수 없이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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